여자배구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새벽 2시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륙예선 E조 러시아와 최종전에서 2대3(25-21, 25-20, 22-25, 16-25, 11-15)으로 패했다.
한국은 첫 두 세트를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지만 3세트 22대18로 앞선 상황에서 연속 실점하며 세트를 내줬다. 흐름을 뺐긴 대표팀은 4세트와 5세트를 내리 패하며 역전패했다.
한국은 김연경이 25득점으로 양팀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재영(16점) 김수지(13점), 김희진(11점) 등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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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 감독과 김연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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