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충남도, 해양 수질 측정·분석 공인기관 도전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9-08-05 09: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도 수산자원연구소, 해수부 1차 분석평가 합격…현장 실사 앞둬

[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자치단체 수산연구기관 최초 해양환경 측정·분석능력 인증기관에 도전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5일 ‘국가공인 해양환경 측정·분석능력 인증 시험평가’ 1차 분석평가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해양환경 측정·분석능력 인증제도는 분석 및 현장 평가를 통해 기관의 해수 수질분야 해양환경 측정·분석능력을 평가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현재 △아질산염(NO₂-N) △질산염(NO₃-N) △암모니아성 질소(NH₄-N) △인산염(PO₄-P) △규산염(SiO₂) 등 김 생육에 필요한 용존무기질소량을 판단하는 5항목에 대한 수질 분석능력 시험 평가에 합격해 현장 실사 평가만을 앞두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분석평가에 합격한 기관을 대상으로 연구실 내 분석 시설 등을 종합 평가하는 현장 실사를 진행한다. 인증 여부를 결정하는 최종 심의를 거쳐 합격 시 기관 인증서를 발급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급변하는 해양환경 여건 속에서 수질 측정·분석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국가공인을 획득해 시험분석 능력을 인정받고 신뢰받는 연구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자동 수질분석기를 설치하고, 장비 교육을 통해 김 황백화 대응을 위한 수질 분석을 해 왔다. 양식어장 해수를 채수해 어업인에게 분석 결과를 통보하는 등 주기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펼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