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파미셀 제공]
이번 임상시험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전립선암 치료용 자가 유래 수지상세포 항암면역세포치료제(Cellgram-DC)의 안전성과 종양특이 면역반응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나뭇가지가 뻗어난 것 같은 형태인 수지상(樹枝狀, dendritic)세포는 골수 조혈줄기세포에서 증식‧분화된 세포로, 몸의 면역방어기능을 유도하고 밸런스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암은 전 세계적으로 남성에서 가장 흔한 암으로 2012년 110만건의 새로운 사례와 30만7000건의 사망이 보고됐다.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평균 생존율은 12.2~21.7개월이며, 호르몬조절과 항암요법, 비스포네이트(bisphonates), 실험적인 제재 등과 같은 2차적 치료를 시도하지만 연장되는 평균 생존기간은 2~4개월밖에 되지 않는다.
파미셀 관계자는 “셀그램-디씨의 주성분인 골수계(myeloid) 수지상 세포는 생체에서 발견되는 수지상세포 중 그 고유 기능이 가장 우수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로서의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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