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열리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에서 김광현 서울대 교수가 ‘건축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을 강연한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40여년간 서울시립대학교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서 건축의 공동성(共同性, COMMONNESS)에 기초한 건축의장과 건축 이론을 가르치고 연구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한국건축사협의회 회장,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이사, 건축단체통합혁신위원회 위원장,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한국건축가협회 건축교육원 원장을 지낸 한국 건축계 권위자다.
저서는 ‘건축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도시와 풍경’, ‘건축 이전의 건축, 공동성’이 있다.
김 교수는 이날 생활 속에 녹아있는 건축에 관해 강연한다.
그는 건축을 배운다는 것이 인간이 과거를 어떻게 살아왔는지 배우는 과정이고 미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또 이를 통해 건축은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을 안겨준다고 주장한다.
장성군은 매주 목요일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초대해 장성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이번에는 1101회째로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30분 식전 공연과 함께 90분 강연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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