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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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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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억 4700만원 예산 투입 150여 가구 지원

[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옥내급수관 노후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상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준공 후 20년이 경과되고 옥내수도관이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노후 주택의 경우가 지원대상이다.

지원규모는 130㎡이하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으로 면적별로 총공사비의 80%~30%,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단, 5년 이내 지원받았거나 재개발사업 및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를 득한 주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연중(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방법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견적서 2부 포함) 시청 종합민원실 창구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녹슨 상수도 개량공사비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옥내급수관 노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혜택을 보길 기대한다”며,“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6년부터 급수관 교체 및 갱생 비용의 일부를 자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억 4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현재 11세대에 약 1000여만원을 지원했고, 연말까지 약 150세대 가량 추가 신청과 지원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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