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8/05/20190805120804665785.jpg)
산청군 금서면 특리 소재 동의보감촌 전경[산청군 제공]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별과 해를 관측하는 특별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산청군은 5~9일 닷새 동안 동의보감촌 미로공원 전망데크에서 천문대 체험행사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둔철산 생태숲 천문대에서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오후 4시부터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찰한다. 야간에는 달과 행성을 관측할 수도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아빠 엄마, 아이들은 물론 우주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에 이르기 까지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별과 해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둔철산 생태숲 천문대'(신안면 둔철산로 665-15)는 지난 2015년 처음 문을 열었다. 천문대가 위치한 신안면 둔철산 생태숲은 지난 2007년부터 군이 조성한 산림휴양시설이다.
둔철 천문대는 천문돔, 교육장, 전시관, 대기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천문돔에는 주망원경(14인치 반사굴절적도의), 반사망원경 2대, 굴절망원경 2대, 돕소니언 망원경 1대 등 천체 관측을 위한 기기가 설치돼 있다.
한편, 둔철산 생태숲 천문대는 여름방학 기간인 8월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천문대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