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득균 기자와 김한상 기자는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정책 웹툰 공모전에서 다소 어려운 내용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압축적으로 짚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주경제DB]
공정거래위원회는 앞서 공정위 소관 정책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웹툰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어 지난달 22일 수상자(대상 1명·최우수상 2명·우수상 3명·장려상 5명)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독점 규제 및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심의 또는 의결하는 기관이다. 막강한 기업 규제 권한이 있어 '경제 검찰'로 불린다. 공정위 소관 정책에는 중소기업 간 공정한 거래기반 조성을 비롯해 대기업 집단의 경제력 남용 방지, 혁신경쟁 촉진과 소비자권익보호 등이 있다.
조 기자와 김 기자는 이번 작품에서 기업의 책임 회피 및 기술 유출을 주제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함께 성장하는 공정경제를 비롯해 담합 없는 공정한 경제, 소비자 권익증진에 부합되는 내용을 압축적으로 짚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기자도 "그동안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공정위에 대한 인식을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개선할 수 있었고,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문제(불공정 약관·허위 광고)를 바로잡고 정책적으로 예방하려는 공정위에 감사드린다"며 "공모전에 출품된 모든 작품이 공정위 역할과 필요성을 느끼는데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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