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법고시 17명 최종합격…여성 비율 사상 첫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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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8-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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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9대 1' 경쟁률…전체 합격자 중 여성 9명

국회사무처는 5일 제35회 입법고시에서 17명이 최종합격했다고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발표했다.

올해 입법고시에는 3496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219대1로 나타났다.

직류별 최종합격자는 일반행정직 6명, 법제직 3명, 재경직 7명, 사서직 1명이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지난해 만 25.7세보다 다소 높은 만 26.5세였다. 연령대별로는 25세 미만이 5명, 25∼29세가 11명, 30세 이상이 1명이었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9명으로 전체의 52.9%를 차지했다. 이는 입법고시 실시 이후 처음으로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50%를 넘어선 것이다.

지방 인재 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재경 직류에서 당초 선발 예정 인원보다 1명이 추가 합격했고, 전체 최종합격자 중 지방인재는 총 2명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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