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일본 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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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08-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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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 일본의 수출 규제 확대에 따른 관련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단을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전무이사가 비상대책단장으로 업무전반을 총괄하며 전국의 7개 지역본부에 현장대응반을 설치했다. 부산 본점에 상황점검반, 대응조치반, 대외협력반, 업무지원반을 구성해 본부부서와 영업현장과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사적인 비상대책단을 운영한다.

지역본부별 현장대응반에서 전 영업점에 '일본수출규제 애로사항 신고센터'를 설치한다. 또 직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품·소재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부실상황 등을 파악한 후 상황점검반에 보고하게 된다.

상황점검반에선 관련 기업의 보증수요 파악 및 보증기업의 부실 상황을 점검한다. 대응조치반은 특례보증 및 기업구조조정 지원제도, 컨설팅 등 분야별 종합지원방안을 수립해 시행한다.

기보 관계자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종합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술보증기금.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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