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후원 ‘화천 토마토축제’에 풍덩 빠진 11만명의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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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08-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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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4일 나흘간, 오뚜기와 함께하는 '1000인의 식탁' 등 관람객 호평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오뚜기 후원 '2019 화천 토마토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토마토 속에 숨겨진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가 후원한 ‘2019 화천 토마토축제’ 나흘간 11만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화천 토마토 축제’는 강원도 화천군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화천 토마토와 지역홍보를 위해 기획된 국내 여름철 대표 지역농산물 축제다.

올해 행사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 일원에서 펼쳐졌다. 토마토를 주제로 월드존, 토마토피아존, 플레이존, 해피존, 마켓∙전시존 등 5개의 테마구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토마토축제는 전야제와 축제선포식,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토마토를 주제로 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농특산물 판매장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수많은 관광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일례로 황금반지가 걸린 ‘토마토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에는 남녀노소 불문 가족, 친구들이 함께 토마토 속 황금 반지 찾기에 열을 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9 화천 토마토축제' 관계자들이 지난 1일 1000인분의 토마토 스파게티를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는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오뚜기 제공]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오뚜기는 화천 토마토 축제를 16년째 후원하고 있다, 매 행사 때마다 1000인분의 토마토 스파게티를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는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 이벤트는 볼거리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의 입까지 즐겁게 하는 행사로 특히 호평을 얻고 있다.

오뚜기 홍보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케첩인 오뚜기 케첩 등 다양한 오뚜기 제품 소개와 오뚜기 벨라티 시음, 신제품 카레케첩, 할라피뇨케첩 등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매년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올 여름도 화천 토마토 축제를 통해 농촌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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