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오후 4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한다. 우리나라 시각으로는 8일 오전 5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지금까지 공개된 갤럭시노트10 관련 정보를 취합해보면 전체적으로 군더더기는 없어지고 화면은 더 커졌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S펜은 더 자유로워졌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를 필두로 갤럭시폴드, 중저가 라인인 스마트폰을 줄줄이 출격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노트10, 최초로 두가지 모델로 출시
갤럭시노트10은 일반형인 갤럭시노트와 고급형인 갤럭시노트10플러스(+) 등 2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 시리즈의 경우 '갤럭시S8'부터 플러스 모델을 따로 출시했지만 갤럭시노트에서 플러스 모델이 동시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오후 4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한다. 우리나라 시각으로는 8일 오전 5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지금까지 공개된 갤럭시노트10 관련 정보를 취합해보면 전체적으로 군더더기는 없어지고 화면은 더 커졌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S펜은 더 자유로워졌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를 필두로 갤럭시폴드, 중저가 라인인 스마트폰을 줄줄이 출격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노트10은 일반형인 갤럭시노트와 고급형인 갤럭시노트10플러스(+) 등 2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 시리즈의 경우 '갤럭시S8'부터 플러스 모델을 따로 출시했지만 갤럭시노트에서 플러스 모델이 동시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모델 모두 전면카메라 구멍을 제외하고 베젤을 최대한으로 줄인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스마트폰의 두뇌라고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의 스냅드래곤855나 삼성전자의 엑시노스9825를 장착한다.
두 모델 간에 세부 사양에는 차이가 있다. 일반형의 화면은 6.3인치(16㎝)로 8기가바이트(GB) 램에 기본 256GB 저장 용량을 지원한다. 후면에 1200만 광각·1200만 화소 망원·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와 3500~3600mAh의 배터리 용량을 지원한다.
플러스 모델은 6.8인치(17.27㎝)로 일반형에 비해 크기가 더 크다. 12GB 램에 기본 256GB 저장 용량을 보유하며, 후면에 총 4개의 카메라가 달린다. 배터리 용량은 4300mAh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폰 단자·물리적버튼 없어진다...S펜엔 '에어액션' 적용
이번에 갤럭시노트10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어폰 단자 구멍, 물리적 버튼이 없어진다는 점이다.
갤럭시노트10에서는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3.5㎜ 이어폰 단자 구멍이 사라지고 충전기를 연결하는 C타입 젠더만 남게 된다. 이는 최근 무선이어폰 시장이 성장하는 것과 관련 있다.
애플·화웨이는 각각 2016년, 2018년 이어폰 단자를 없앴다. 이후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이어폰 에어팟과 프리버드를 각각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을 출시하면서 이와 연동 가능한 갤럭시버즈 신작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유선이어폰 사용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동글을 제공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두 모델 간에 세부 사양에는 차이가 있다. 일반형의 화면은 6.3인치(16㎝)로 8기가바이트(GB) 램에 기본 256GB 저장 용량을 지원한다. 후면에 1200만 광각·1200만 화소 망원·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와 3500~3600mAh의 배터리 용량을 지원한다.
플러스 모델은 6.8인치(17.27㎝)로 일반형에 비해 크기가 더 크다. 12GB 램에 기본 256GB 저장 용량을 보유하며, 후면에 총 4개의 카메라가 달린다. 배터리 용량은 4300mAh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폰 단자·물리적버튼 없어진다...S펜엔 '에어액션' 적용
이번에 갤럭시노트10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어폰 단자 구멍, 물리적 버튼이 없어진다는 점이다.
갤럭시노트10에서는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3.5㎜ 이어폰 단자 구멍이 사라지고 충전기를 연결하는 C타입 젠더만 남게 된다. 이는 최근 무선이어폰 시장이 성장하는 것과 관련 있다.
애플·화웨이는 각각 2016년, 2018년 이어폰 단자를 없앴다. 이후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이어폰 에어팟과 프리버드를 각각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을 출시하면서 이와 연동 가능한 갤럭시버즈 신작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유선이어폰 사용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동글을 제공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베젤(테두리)를 최소화해 시야각은 더 넓어진다. 전체 화면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93%에 달한다.
S펜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갤럭시노트10에서는 '갤럭시탭S6'에서 선보인 '에어액션'이 한 단계 진화했다. 이는 스마트폰이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원격으로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갤럭시노트를 손에 들지 않은채 S펜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전작 판매량 뛰어넘을 것"...시장 상황이 변수
갤럭시노트10은 국내에서는 이달 9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23일 정식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5G 모델로만 출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국내 출시가는 120만~150만원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이 노트 시리즈 전작인 노트9의 판매량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지난달 31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갤럭시노트10은 직관적인 S펜, 5G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갤럭시노트9 이상의 판매량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노트10이 올해 약 970만대로 전작인 갤럭시노트9(960만대)과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관계자는 "갤럭시노트8은 전작 '갤럭시노트7'의 단종 사태로 수요가 몰리면서 좋은 성적을 거둔 측면이 크다"며 "갤럭시노트10은 전작과 판매량 면에서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저가 스마트폰의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것도 한 요인이다. 국내에서는 5G 모델로만 출시된다는 점도 변수다. 5G 커버리지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의 선택지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갤럭시노트10 출시 초반 이동통신사들의 보조금 전쟁이 재연된다면 예상보다 판매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