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지효' 열애 인정에 임슬옹 SNS 초토화…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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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8-0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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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슬옹, 두 사람 소개해 준 주선자로 알려져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과 그룹 트와이스 지효의 열애 인정 후폭풍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을 소개해 준 주선자로 알려진 그룹 2AM의 임슬옹이 곤경에 빠졌다. 
5일 강다니엘과 지효는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호감을 느끼고 만나는 사이다. 잘 부탁드린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강다니엘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열애 소식에 놀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지금의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참 많은 일이 있었다. 가끔은 정말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런 저를 붙잡아 주셨던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보듬어 드리고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저의 몫이자 제가 해드리고 싶은 것이다. 그 몫을 해내기 위해서는 언제나 가장 중요하게 여겨 왔던 것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는 가수 강다니엘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이 직접 입장을 전함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분노는 여전한 모양새다. 특히 이들의 분노는 주선자로 알려진 임슬옹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향했다.

현재 임슬옹 SNS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왜 하필 두 사람을 소개해 줬냐”, “인기 떨어지면 책임질 거냐” 등의 비난 댓글이 달렸다. 이에 임슬옹 팬들은 “서로 호감을 느끼고 만난다는데 왜 임슬옹한테 뭐라고 하냐”, “누가 보면 안 만난다는 사람 둘을 억지로 소개한 줄 알겠네” 등 비난 댓글에 대해 반박 댓글을 달면서 임슬옹 SNS가 논쟁의 장으로 변질했다.
 

[사진=임슬옹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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