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특정 주제에 대해 제한된 시간 내에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대회를 의미한다.
인천공항공사는 ‘포용적 성장과 공정경제 구현’을 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 △경제 활력 제고 △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민들의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학생, 일반인 등 인천공항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팀 단위(3~8명)로만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서 1부와 사회적 가치 실현, 공항 주변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등 인천공항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를 담은 프로젝트 계획서 1부를 담당자 이메일(grace@airport.kr)로 22일(목) 24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팀은 각 팀이 제출한 프로젝트 계획서에 담은 인천공항 혁신방안의 구체화를 위한 팀별활동을 9월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하며, 공사는 이 과정에서 전문가 특강, 1:1 멘토링, 팀 활동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팀별 최종 발표 및 심사는 9월 19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공사는 발표 내용의 혁신성, 실행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4개 팀을 선발해 총 44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팀에는 200만 원, 우수상 1팀에는 100만 원, 장려상 2팀에는 각 7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검토 과정을 거쳐 인천공항공사의 혁신 추진과제로 지정될 예정이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 고객참여-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인천공항공사 사회가치혁신팀에 문의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국민의 관점에서 국민이 원하는 포용적 성장과 공정경제 구현을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천공항 국민참여 혁신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혁하는 등 포용적 성장과 공정경제 구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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