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중개 서비스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온라인 세무 서비스 제공 업체 세친구와 함께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세무 신고를 돕기 위한 제휴 혜택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휴 혜택을 신청한 업주에게는 세친구의 자동 기장 서비스를 기존의 월 4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약 42.5% 할인한다. 종합소득세 조정료도 33.3% 할인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세친구와 제휴된 회계법인들이 음식점 업주 대신 자동 장부작성, 자동 증빙관리, 각종 세금신고, 경영진단 및 예상세금산출, 증명서 발급 등과 같은 세무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제공해 자영업자들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관리할 수 있다.
앞서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영세 상인(간이사업자) 200명을 대상으로 세친구 온라인 세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종전 제휴 혜택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 사업주의 81.3%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답했다. 제휴혜택 종료 후 서비스를 지속사용 하겠다는 응답은 82.8%였다.
이번에 마련된 세친구 온라인 세무서비스 할인 혜택은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배민사장님광장 사이트 내 제휴 혜택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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