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개인 동반 팔자에 1900선도 내줘…3년여만

 

코스피가 6일 외국인과 개인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해 장중 190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57포인트(2.49%) 하락한 1898.4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46.62포인트(2.39%) 내린 1,900.36으로 출발해 장중 1896.42까지 하락했다.
 
코스피가 장중 1,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16년 6월 24일 이후 3년1개월여만이다. 당시 코스피 장중 저점은 1892.75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54억원, 46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71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삼성전자(-1.14%), SK하이닉스(-2.65%), 삼성전자우(-1.68%), 현대차(-0.78%), 현대모비스(-0.41%) 등 10위권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47포인트(3.42%) 하락한 550.32를 나타냈다.
 
지수는 14.72포인트(2.58%) 내린 555.07로 시작해 약세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6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9억원, 10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2.37%), CJ ENM(-2.03%), 펄어비스(-2.41%), 케이엠더블유(-3.56%) 등이 내렸고 헬릭스미스(3.40%), 휴젤(0.03%), 메디톡스(3.06%), SK머티리얼즈(0.40%)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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