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르노삼성 QM6는 7월 한 달 동안 국내에서 4262대가 판매되며, 첫 SUV 2위 달성에 성공했다. 국산 승용차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전월 대비 한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흥행 근거로 차량 모델 세분화를 제시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6월 부분변경 모델 더 뉴 QM6를 출시했으며, 국내 유일 LPG SUV인 ‘더 뉴 QM6 LPe’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가솔린 SUV ‘더 뉴 QM6 GDe’, 최상위 브랜드 ‘더뉴 QM6 프리미에르’ 등을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이 중 더 뉴 QM6 LPe의 경우, 지난 6월 출시 직후 12일 만에 1408대의 높은 판매실적을 올렸다. 7월에는 전체 QM6 판매량의 절반 이상인 2513대를 기록했다.
이외 더 뉴 QM6 GDe도 7월 한 달간 1359대가 판매되며 흥행세를 뒷받침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 치열한 국산 중형 SUV 시장에서 판매 2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조금 더 특별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오늘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내일의 자동차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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