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전국 16개 지자체에서 열린 지역본선을 통해 각 지역 1·2위 선수가 전국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오디션은 지난 2017년부터 KeG에 참가해 왔다. e스포츠 시범종목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정식종목으로서 개최 지역이 16곳으로 늘었다. 16개 지자체는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제주다.
지난해 우승자인 '정루드' 선수, 재작년 우승자인 '무극' 선수도 전국결선에 진출했다. KeG 전국결선은 오는 17일과 18일 대전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상금은 지역 본선 560만원, 전국 결선 1480만원으로 총 2040만원이 책정됐다. 지역 본선 1위에게는 각 20만원, 2위에게는 각 15만원이 지급된다. 전국 결선 1위 선수에게는 2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2위는 150만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는 100만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을 받는다.
앞서 오디션은 지난 2017년 10월 e스포츠 시범종목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정식종목으로 승격됐다.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이 게임은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화면에 표시되는 방향키를 입력하면 캐릭터가 춤추는 방식이다.
짧은 플레이 시간(1곡 당 3분 정도)동안 어떤 유저가 집중력을 발휘해 정확한 키를 많이 입력하는지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개인전뿐만 아니라 3:3 팀전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KeG에서는 개인전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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