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정부는 주식시장, 금융 상황을 면밀히 체크하고 대응을 준비하라"고 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의 2차 수출 규제 조치로 한일 갈등이 격화되면서 양국의 주식시장이 동시 폭락사태를 맞는 등 일본 경제 보복의 부작용이 본격화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베 총리 최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간사장 대행의 2013년 인터뷰를 보면 이미 예측 가능했던 부분이 있다"며 "일본이 경제보복을 감행하면서 한국 원화를 많이 사들여서 원화가 뛰게 하고, 그래서 수출을 방해할 것이라는 금융 보복에 대해 이미 언급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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