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라젠, 펙사벡 임상 중단 여파로 사흘째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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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8-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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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이 6일 바이러스 기반 면역항암제 '펙사벡'의 임상 중단 여파로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쳤다.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24.03% 하락한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에는 가격제한폭(29.98%)까지 하락한 1만53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라젠은 지난 2일과 5일에도 하한가로 마감했다. 이 기간 신라젠 시가총액은 2조2168억원에서 1조5525억원으로 6643억원 감소했다.
 
앞서 신라젠은 미국의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가 펙사벡의 간암 임상 3상 시험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에서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그동안 진행한 펙사벡 간암 임상 3상은 조기 종료돼 더는 환자를 모집하지 않으며 재개될 가능성은 없다고 4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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