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최근 일본 정부가 지난해 10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비정상적 수출규제를 강화하고, 포괄적 수출 우대 자격인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첨단산업의 부품, 소재 등을 한국에 대한 보복 수단으로 활용하는 일본정부의 수출 규제조치와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한 것은 한일 관계는 물론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행위하는 점을 명백히 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의원들은 “일본 정부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진정한 사과와 함께 정당한 배상을 지급하라”며, “의원들은 이번 경제보복 조치가 철회될 때까지 의왕시민과 함께 NO-NO JAPAN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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