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민원콜센터, 청각‧언어 장애인 위한 ‘수화상담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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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19-08-0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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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어상담 서비스에 이어 ‘언어장벽 없는 고양시 만들기’ 지속 실천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4월 12일 (사)BBB코리아와 협무협약을 통해 ‘언어장벽 없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외국어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오는 12일부터는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수화상담을 전격 시행한다.

시는 지난 6월 수화통역 상담사를 채용해 8주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수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수화상담은 고양시 민원콜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고양시 민원행정 및 생활불편에 관한 모든 사항을 일반인과 똑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 까지다.

‘카카오톡 친구찾기’를 통해 ‘카카오 페이스톡’을 이용하면 전문 수화상담사와 상담이 가능하다.

이번 수화상담 시행을 통해 그동안 민원행정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던 청각·언어 장애인들은 지금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을 위한 통역 서비스에 이어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수화상담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고양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사람중심의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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