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동차 제조사 타타 모터스 산하의 영국 자동차 제조사 재규어·랜드로버는 연내에 재규어 브랜드 최초 양산 전기차(EV)인 'I-PACE'를 인도네시아에 출시한다. 인도네시아 수입판매 대리점 와하나 오토 에카마르가의 젠트리 이사가 3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이보크'의 신모델 발표와 함께 이같이 밝혔다.
젠트리 이사는 I-PACE의 출시에 관련해, 엔지니어에 대한 교육과 수리, 점검시설 정비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하면서, "EV 관련 법정비가 끝날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조립생산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한다.
I-PACE는 지난 1월 싱가포르에서 출시됐다. 1회 충전으로 350~450km를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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