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는 오는 15일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파이콘 한국 2019’를 공식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파이콘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 커뮤니티가 매년 주관하는 개발자 컨퍼런스로, 세계 각국 파이썬 저변 확대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 행사는 2014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하이퍼커넥트는 모바일 영상 커뮤니케이션 및 AI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 온 영상기술 기업이다. 웹RTC(WebRTC) 기술을 모바일에서 최초로 상용화한 영상 메신저 앱 ‘아자르’를 시작으로, 머신러닝 기반 이미지·영상분석 등 자체 기술을 개발 중이다.
파이콘 한국 행사는 2016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공식 후원을 맡게 됐다. 컨퍼런스가 열리는 오는 17~18일 하이퍼커넥트 부스를 통해 제품 및 AI 기술 시연, 코딩게임 이벤트, 채용 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한, 이준영 엔지니어가 파이썬(Python)을 활용해 아자르 앱의 웹뷰 로깅 환경을 개선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용현택 하이퍼커넥트 CTO는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며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 분석과 파이프라인 구축, 머신러닝 연구, 신규 서비스 개발, 사내 업무 자동화에 이르는 다양한 개발 업무 전반에서 파이썬을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노하우 공유와 개발 커뮤니티 후원을 통해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와 기술 생태계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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