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시민단체, 붉은수돗물로 실추된 이미지와 시민들의 자존감 회복 시급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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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8-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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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시민단체, 6일 인천시청서 기자회견 갖고 시민들이 함께 나갈 더 맑은 인천 주장

인천시가 붉은 수돗물 사태의 정상화를 선언한 가운데 인천의 시민단체들이 실추된 인천 이미지 개선을 위한 시민사회의 협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바르게살기운동인천시협의회,인천시새마을회,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인천시지부(이하 시민단체)는 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돗물 공급 안정화에 따른 인천이미지 개선을 위한 시민사회 협력촉구…시민이 함께 만들어 나갈 더 맑은 인천’이라는 자신들의 의지를 표명했다.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6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수돗물공급 안정화에 따른 이미지 개선을 위한 시민사회 협력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아주경제]


시민단체는 지난5일 인천시가 호소문을 통해 공촌수계 수돗물이 사건발생일인 5월30일 이전 상태로 회복했다고 밝힌만큼 이제 우리 인천시민은 수돗물공급이 안정화되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대외에 표명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단체는 △인천에 대한 이미지와 시민자존감회복의 시급성 △요식업체를 중심으로한 자영업자들의 피해 △이제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나갈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인천을 이야기 해야할 때등이 시민단체들의 한 뜻이라고 덧붙였다.

시민단체는 “인천시가 시민들에게 약속한 혁신방안을 시민들의 바람에 맞게 제대로 실천하는지 지속적으로 지켜볼 것이다.또한 이번 사태로 시민들이 입은 피해에 대한 보상협의과정에 성실하게 임하도록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다”며 “이를통해 시민들의 이해와 신뢰를 회복하여 더 맑고 투명한 인천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아낌없이 조언하고 채찍질 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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