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양파·아열대작물 등 농산물 소비 촉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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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신혜 기자
입력 2019-08-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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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개선회원과 지역 여성농업인 대상, 요리 실습 등 총 4회 진행

대구시가 지역농산물 이용 촉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사진=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생활개선회원과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양파·아열대농산물' 활용 교육을 추진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열대 작물 20작목(과실류 8작목, 채소/특용류 12작목)이 재배되고 있다. 국내 아열대 작물의 전망을 살펴보면 소득증가, 세계화, 다문화 가정 등의 영향으로 소비와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어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아열대 작물이 새로운 고소득·기능성 작목으로 인식돼 새로운 소득 작물로서 기대감도 높다.

따라서 지역 여성농업인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국내 재배되는 아열대 농산물 20작목 중 7종(공심채, 인디언시금치, 파파야, 오크라, 망고, 롱빈, 아스파라거스)을 농가 신소득 재배시범작물로 소개하고 요리 활용법을 교육한다.

또한, 양파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양파를 활용하는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설탕대신 사용할 수 있는 양파 당,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양파 고추장 등 양파를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솜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기후 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물로 아열대 농산물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여성농업인 리더인 생활개선회원들이 양파 활용법을 전파해서 양파 농가를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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