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미토모(住友) 생명이 출자한 싱가포르의 신흥 생명보험사 싱가포르 라이프가 이달 8일부터 암 보험을 판매한다. 보험료는 2.6 S 달러(약 199 엔)부터. 보험 가입 시 건강에 대한 질문은 단 2개로 가입 절차가 3분내에 끝나는 등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캔서 플랜'과 '캔서 플러스 플랜' 등 2종류의 보험을 제공한다. 대상연령은 18~65세로, 가입자가 계약기간을 10, 15, 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자 연령 및 계약기간, 보험내용에 따라 보혐료는 변동한다. 가입은 싱가포르 라이프의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보장액은 최대 10만 S 달러. 캔서 플랜에서는 주요 말기암에 대해 보혐료를 전액 지불한다. 캔서 플러스 플랜에서는 이에 더해 조기에 발견된 암은 보험료의 25%, 진행성 암은 50%를 지불한다.
싱가포르 라이프는 2017년에 영업을 시작한 신생 보험사다. 클라우드화 한 기간 서버 및 자동대화 시스템 '챗봇'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으며, 저렴한 보험상품을 제공하는게 강점이다.
지난 7월에는 스미토모 생명이 싱가포르 라이프에 9000만 달러(약 100억 엔)을 출자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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