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수산시설 현장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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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8-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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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이 어선 등에 태풍 피해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6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북상에 대비해 관내 어항의 어선 정박상황 및 항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수산 시설물들에 대해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태풍 진행상황 및 대비태세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은 소형으로 관측되나 6일 자정을 기점으로 남해안(경남)으로 북상해 7일 아침까지 경상도 권역에 많은 바람과 비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돼 직접 태풍의 영향권 내 드는 포항지역 역시 어선·어망 등 수산시설물 등의 피해 속출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시는 태풍 내습에 대비 어항 내 어선 결박, 낚시객 인명피해 사전 예방 등을 당부하고, 아울러 양식장에 대해서도 어망을 철망 조치하는 등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해경, 어업정보통신국을 방문, 직접 출항해 있는 어선에게 교신을 실시, 비상상황 발생 시 긴급하게 연락을 취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VHF 등 위치시스템 가동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 나선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유관기관을 방문해 “비상상황 시 유기적으로 상황판단 및 처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가급적 모든 유관기관이 협조해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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