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 김민우는 "오늘 큰 결심을 하고 나왔다. 재작년에 은퇴를 결심했었다"며 입을 열었다.
김민우는 "제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났다. 재작년 여름 아내가 갑자기 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한 지 일주일 만에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 결혼 9년 만의 일이었다. 충격도 많이 받았고 남겨진 딸 민정이가 9살밖에 안 된 시절이어서 방송보다는 가정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민우는 "나 열심히 살게. 너무 사랑했어요. 고마워요"며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