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원·달러 환율, 4원 하락한 1212.6원 보합 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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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9-08-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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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하나 낙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4원 하락한 1212.6원에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일 미국 재무부가 중국은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등 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협상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특히 전일 위안화 약세가 뚜렷했으나 중국 정부가 오는 14일에 환시 안정용 위안화 채권 발행을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우려가 진정되는 분위기다.

김 연구원은 "오늘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이나 달러 강세와 불안정한 대외 여건을 감안하면 낙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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