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으로 변신한 옷’ 롯데百 엘리든 플레이,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

친환경 소비 위한 색다른 시도…업사이클링 전문브랜드도 인기

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부터 영컨템포러리 자체 브랜드인 ‘엘리든 플레이’에서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부터 영컨템포러리 자체 브랜드인 ‘엘리든 플레이’에서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사이클링 제품이란, 기존에 존재하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 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고 변형해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탈바꿈시킨 제품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비를 위한 색다른 시도다.

 

최근 업사이클링을 전문적으로 하는 브랜드들도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폐간판을 활용해 가방과 악세서리를 제작하며 국내에도 매장을 갖고 있는 독일 브랜드인 ‘프라이탁(FREITAG)’과, 국내 브랜드로 폐 우산과 간판 등을 활용해 클러치, 여권 지갑 등 잡화를 제작하는 ‘누깍’, ‘큐클리프’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엘리든 플레이’에서 선보였던 17년 S/S(봄여름) 상품들 중 색감이 화려하고 독특한 소재의 의류 6종을 선별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월렛(손지갑)’ 6종으로 재 탄생시켰다. 빨강, 파랑 등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한 ‘엘리든 플레이 업사이클링 월렛’ 6종은 각 3만 8000원에 1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