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매출증가와 비용절감으로 어닝서프라이즈”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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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수습기자
입력 2019-08-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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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7일 덴티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 상향했다. 매출증가와 비용절감이 이루어져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이유에서다.

덴티움의 2분기 매출액(689억원)과 영업이익은(155억원)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45.7%, 21.1% 늘었다. 국내 임플란트 시장의 수요회복과 중국과 두바이 등으로 수출이 늘어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하반기 집행했던 투자의 효과로 수출이 늘어나고 비용은 줄었다. 영업이익률도 전 분기보다 2.6%포인트 개선된 22.5%를 달성해 2분기 실적호조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파생상품손실과 법인세비용 증가로 전년보다 순이익은 감소했다. 그래도 3분기부터 통화옵션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향후 관련 손실은 발생하지 않아 영업외손실은 점진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과 전년의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실적성장이 예상되는 덴티움은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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