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후 진정세… 이주열 "외환시장 안정화 노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대웅 기자
입력 2019-08-07 09: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 3거래일 동안 27원 급등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하며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3원 내린 달러당 121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후 환율은 1211~1214원대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전 9시42분 현재 1213.5원에 거래됐다.

전일 보합권에서 마감하며 급등세가 진정된 가운데, 외환시장에의 정부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장 개장 전인 이날 오전 8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금융·외환시장 안정에 역점을 두고 시장안정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간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진정된 모습을 보였다"며 "이에 따라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환율은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환율은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3거래일 만에 26.8원 급등했다. 장중엔 1223.0원까지 치솟으며 3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6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