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7일(미국 현지시간) 갤럭시노트10 공개를 앞두고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워치 액티브2'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갤럭시 생태계와 연동이 업그레이드되고, 사용자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스타일과 건강 관리를 더욱 세심하게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관심을 모으는 기능은 심전도 측정 기능이다. 심전도란 심장의 수축에 따른 활동 전류를 곡선으로 기록한 것을 말한다. 피부 표면에서도 측정할 수 있어 심장의 불규칙한 움직임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부정맥 환자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업체들이 심전도 활용성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애플 역시 지난해 심전도 측정 기능이 있는 애플워치4를 출시했지만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에는 이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심전도 측정 센서 기술을 승인받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허가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 도입 여부는 출시 시점에 안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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