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MMCA)은 9일부터 22일까지 고양레지던시 전시실에서 2019 국제교환입주 해외작가전 ‘평평한 세계와 마주보기’전을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는 2004년부터 해외 유수 기관들과 ‘국제교환 입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개월 동안 작가 맞교환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작가의 국내외 진출 기회를 장려하고 있다. 현재 대만, 독일, 싱가포르, 캐나다 등 7개 기관과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첨단 산업화 기술의 발전으로 장소와 시간을 넘어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사회 구조 안에서 상하수직 관계가 수평해지는 시대를 표현하는 이번 전시는 올해 고양레지던시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한 해외작가 6인을 소개하고 입주 동안 창작한 신작 17점을 선보인다.
9일에는 고양레지던시에 입주한 해외 입주 작가 6인의 스튜디오 개방 행사를 연다. 관람 편의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과 구파발역 3번 출구 두 곳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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