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나♥' 케빈나(나상욱) 캐스팅 논란…전 약혼녀 "성 노예 삶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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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8-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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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직후 케빈 나 섭외에 대한 논란이 불거져

프로골퍼 케빈 나(나상욱)이 과거 파혼과 관련된 논란에 휩싸였다.

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아내, 딸과 함께 출연해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케빈 나는 "결혼 4년차다. 아직 카메라가 부끄럽다"고 말했다. 케빈 나는 미국국적의 한국인으로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1년 미국 이민 후 골프와 연을 맺었다. 특히 누적 상금이 360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방송 직후 케빈 나 섭외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케빈 나는 전 약혼녀 A씨로부터 약혼해제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바 있다.

당시 A씨는 "결혼 정보 회사에서 만나 약혼 후 1년 가까이 사실혼 관계로 살았으나, 결혼 한 달 전 상견례까지 마친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파혼 통보를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성 노예의 삶을 살았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후 2016년 서울고법 가사1부는 케빈 나에게 3억16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논란과 관련해 아내의 맛 제작진은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사진=TV조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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