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학생 오케스트라 축제인 ‘제2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경남 함양군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7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과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문예술법인 (사)다볕문화에서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각지에서 60여 팀 각종 오케스트라 연주단체들이 초·중·고등부 등 8개 부문에서 매일 10여 팀씩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의 꾸준한 활동 지원으로, 경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오케스트라 연주단체를 보유하고 있고 연주실력 또한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크게 학교부문과 지역 청소년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부문별로는 오케스트라부, 윈드오케스트라부, 앙상블 및 동아리부 등으로 세부영역이 나뉜다. 학교부문 대상은 교육부총리상, 각 부 최우수상은 경남교육감상이다. 지역부문 대상과 최우수상은 함양군수상이다.
개·폐회식이 없이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의 가장 화려한 부분은 대회 마지막날인 17일 실시되는 대상경연이다. 오케스트라와 윈드오케스트라 초·중·고, 지역청소년 최우수상 수상 팀 중 심사위원 평균점수 95점 이상을 받은 팀이 참여하게 된다.
대상 경연팀들은 학교부문 대상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과 지역청소년부문 대상 함양군수상을 두고 치열한 경연을 펼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