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드림스퀘어 서울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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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8-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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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7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복합기능형 체험점포인 '드림스퀘어 서울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박영숙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원윤식 네이버 상무이사를 비롯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0기 교육생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신규 교육장 개설을 축하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7일 '드림스퀘어 서울점'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중기부와 소진공은 그간 소상공인 과당경쟁 완화와 신사업 분야 진출 촉진을 위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을 지원해왔다. 예비 창업자들의 점포경영체험을 위해 운영해오던 전국 15개 체험점포는 '드림스퀘어 서울점'을 개소를 통해 총 16개 체험점포로 확대됐다.

드림스퀘어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시설로, 단순 경영체험만 할 수 있던 기존 상가형 체험점포에서 벗어나 강의실, PC교육장, 비점포형 창업 체험 공간, 셀프 스튜디오, 멘토링 상담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점포는 기존 창업교육부터 전자상거래 창업 체험, 홈쇼핑 및 1인 방송 아카데미 교육을 통한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 셀프 스튜디오를 활용한 1인 방송 콘텐츠, 창업아이템 홍보자료 제작 등을 통해 신사업 아이템으로 온라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와도 협업한다. 두 기관은 창업 교육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계·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소진공에서 제작하는 '소상공인 창업명인 100인에게 듣는다' 프로그램을 네이버TV를 통해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 창업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준비된 창업이 가장 중요하다”며 “복합기능체험점포 확대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소상공인 육성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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