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8월 한달 간 2019년 탄소포인트제 목표 세대수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 내 전 세대에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목표는 3204세대로, 2018년 2961세대 대비 약 8% 늘어난 수치다. 이를 통해 탄소발생량을 1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학교, 상업시설, 아파트단지 등에서 전기사용 감축량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를 현금이나 그린카드로 돌려주는 제도이다. 가입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나 산청군청 환경위생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연을 우리 후손들에게 안전하게 물려주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며 “저탄소녹색생활 실천, 생활속 CO2줄이기,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등 환경보전 활동에 산청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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