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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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08-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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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부동산 비즈니스 컨트롤타워 완성


신한금융그룹은 7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지주 본사에서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5월 아시아신탁을 15번째 자회사로 편입해 그룹의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3개월간 '그룹 부동산사업 고도화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신한금융그룹의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는 △그룹 부동산전략위원회 △그룹 부동산금융협의회 △그룹 WM부동산사업협의회로 구성된다.

부동산전략위원회는 조용병 회장이 직접 지휘하고 유관 그룹사 CEO 및 GIB·WM 사업부문장이 참석해 그룹의 부동산 사업의 전략방향을 논의함과 동시에 협업 성과 분석, 협의체 업그레이드를 주관한다.

부동산금융협의회는 그룹 내 협업이 필요한 부동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원 신한' 관점에서 협업 가능한 딜의 발굴 및 실행을 담당하게 된다. 그룹의 역량을 집중시켜 부동산금융 시장 내 지위를 강화함과 동시에 고객에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부동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WM부동산사업협의회는 WM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부동산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에게 지속적인 부동산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부동산금융 전문인력 육성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WM 고객에게 자문, 중개, 자산관리 등 부동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신한금융은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협의체의 주기적 개최를 통해 부동산금융사업의 진행 현황과 신사업 추진 내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부동산 사업라인 협의체를 중심으로 부동산 금융을 활성화함으로써 고객의 자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 자산 활용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미래전략연구소 이성용 대표, 신한대체투자운용 김희송 사장, 신한BNPP자산운용 이창구 사장, 아시아신탁 배일규 사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신한리츠운용 남궁훈 사장, 그룹WM사업부문 왕미화 부문장, 그룹GIB사업부문 정운진 부문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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