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대구·경북(TK)에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전략 공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최근 이해찬 대표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수현 전 실장이 대구나 구미에 출마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영덕 출신인 김 전 실장은 유년 시절을 구미에서 보냈고 대구 경북고를 졸업했다.
김 전 실장은 지난 6월 청와대 정책실장에서 물러났으며, 이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었다. 당 일각에서는 검증 문제에서 걸렸다는 추측성 소문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김 전 실장 본인은 아직 내년 총선에서의 TK 출마를 결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선 김 전 실장이 출마를 결심한다면 구미가 유력하다. 두 곳 모두 현역 의원이 자유한국당이라는 점에서다. 현재 경북 구미갑은 백승주, 구미을은 장석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일부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실장은 이번 개각에서 빠질 것으로 점쳐진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최근 이해찬 대표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수현 전 실장이 대구나 구미에 출마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영덕 출신인 김 전 실장은 유년 시절을 구미에서 보냈고 대구 경북고를 졸업했다.
김 전 실장은 지난 6월 청와대 정책실장에서 물러났으며, 이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었다. 당 일각에서는 검증 문제에서 걸렸다는 추측성 소문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정치권에선 김 전 실장이 출마를 결심한다면 구미가 유력하다. 두 곳 모두 현역 의원이 자유한국당이라는 점에서다. 현재 경북 구미갑은 백승주, 구미을은 장석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일부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실장은 이번 개각에서 빠질 것으로 점쳐진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전 김수현 정책실장 후임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윤종원 경제수석 후임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 브리핑실에서 김수현 전 정책실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수현, 김상조, 윤종원, 이호승.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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