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압력 밥솥 등 조리기구 제조사 원더쉐프가 5일, 말레이시아의 동종업체 니신 코퍼레이션과 아세안 지역 독점판매계약(EDA)을 체결했다.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에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원더쉐프의 홍보실 관계자는 NNA에 대해, "니신은 원더쉐프에 OEM 공급을 하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중국에서, 업무용을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하고 있다. 기존 협력관계를 넘어서는 관계확대를 위해 판매 제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니신의 성명에 의하면, 양 사는 이 날 쿠알라룸푸르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니신의 쿠 치콘 사장은 "원더쉐프와의 이번 계약은 당 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말레이시아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에도 상품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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