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立秋) 무색"…8일 서울 33도까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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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8-0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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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최저 기온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나타내는 곳 많을 듯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8일은 입추(立秋)임에도 불구하고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 기온은 31∼35도로 예보됐다.

특히 서울은 한낮에 33도까지 오르고 부산 31도, 충주 32도, 강릉 34도, 대구 35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예상된다.

또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을 중심으로 낮부터 밤사이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올 수도 있다.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 내륙과 제주에서 10∼70㎜다.

특히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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