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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10 공개] 고동진 사장 "삼성전자, 불평등·기후 문제 등에 대응할 기술력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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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미국)=임애신 기자
입력 2019-08-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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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비전 실현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갤럭시 사용자들이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달성해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유엔개발계획은 불평등·기후 저하 등 전 지구적으로 당면한 17개의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적인 리더들과 협력하고 있다.

유엔개발계획의 이 같은 활동은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비전 추진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인에이블링 피플(Enabling People)'을 발표하며 청소년 교육을 테마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 추진을 선언했다.

인에이블링 피플은 청소년들이 미래에 건강한 사회인으로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활동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청소년 교육이라는 테마는 삼성전자가 인재 제일 철학을 토대로 사람을 가르치고 키워 잠재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점에 착안해 정해졌다.

삼성전자와 UNDP가 협력하기로 한 지속가능개발목표에서 교육 부문은 4번 목표에 해당하며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지속가능개발목표는 불평등과 기후·환경 변화, 교육 등 오늘날 인류가 당면한 17개 의제로 구성되며, 오는 2030년까지 이행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5년 채택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을 적극 지지하는 한편, 향후 인에이블링 피플과 관련된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 세계 갤럭시 사용자들이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인지하도록 돕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도 지원하기로 한 건 그 일환이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는 전 지구적으로 긴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에 대응할 수 있는 잠재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UNDP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갤럭시 사용자들이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달성해가도록 지원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켜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갤럭시 사용자들은 '삼성 글로벌 골'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 17개 지속가능개발목표를 깊이 이해하거나 UNDP에 기부할 수 있다. 또 갤럭시 사용자가 앱 내 배너 광고를 확인할 때마다 발생하는 삼성의 광고 수익이 사용자의 특정 목표 지원에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 글로벌 골은 갤럭시 트 10에 기본 탑재되며, 이달 23일부터는 갤럭시 S10 등 일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UNDP는 갤럭시노트10 스페셜 에디션 스마트폰 케이스와 무선 충전기를 출시하고, 그 수익금의 일부를 UNDP에 지원하기로 했다. 스페셜 액세서리는 이달 말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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