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RCY, 평화를 노래하다…양산시 일원서 ‘RCY 전국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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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최재호 기자
입력 2019-08-0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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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Y 전국 캠프 개영식 모습.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가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양산 통도사와 통도환타지아 콘도 일원에서 ‘2019 RCY 전국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RCY는 Red Cross Youth의 줄임말로, 청소년 적십자를 뜻한다.

캠프는 RCY 창립 66주년을 기념해 전국 RCY 단원 및 지도교사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단결력과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프로그램은 RCY 4대 활동 목표인 이념·안전·봉사·교류라는 주제에 맞춰 안전체험, 평화통일기원 캠페인,세계문화유산 통도사 역사탐방, 수상안전교육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캠프 1일차인 7일 개영식에는 김경수 도지사,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대한적십자 경남도지사 김종길 회장, RCY 위원회 김은재 위원장, RCY 단원 및 지도교사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명예회장인 김경수 지사는 이날 개영식에 참석해 "인도주의와 봉사실천은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정신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그런 RCY정신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본인도 학창시절 RCY단원이었다고 밝힌 김 지사는 “청소년 여러분이 지금 가진 소중한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경남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안전한 야영이 됐으면 좋겠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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