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휴가지 1위 '제주도'

올해 국내 여름휴가지 1위에는 제주도가 꼽혔다.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7.8%가 여름 휴가를 보낼 지역으로 제주도를 선택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여름휴가 지역으로 '제주도'를 계획하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잡코리아가 최근 '올해 여름휴가 트렌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올해 여름휴가를 보낼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전체응답자의 52.6%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42.8%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여름휴가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4.6%에 그쳤다.

올해 국내 여름휴가지 1위에는 제주도가 꼽혔다.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7.8%가 여름 휴가를 보낼 지역으로 제주도를 선택했다. 이어 강원(22.9%), 부산·경남(12.5%), 서울·경기(10.7%)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제주도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 여름휴가지로 제주도를 꼽은 응답자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전체의 42.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39.1%), 40대(33.7%), 50대 이상(28.8%) 순으로 나타났다.

20대와 50대 이상은 '맛집투어'를 30~40대를 '관광지투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지에서 무엇을 하며 보낼 계획인지'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20대 중에서는 '지역 특산물 맛집투어'을 꼽은 응답자가 60.7%(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50대 이상에서도 '맛집투어'를 꼽은 응답자는 전체의 65.9%로 가장 많았다. 반면, 30대(64.3%)와 40대(63.9%) 중에는 '유명 관광지투어'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여행객들은 숙소 선택 시 '가격'과 '편의시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여행지 숙소 선택 기준을 놓고 설문을 한 결과 ▷합리적인 가격(40.1%) ▷수영장, 바비큐 장비 등 편의시설 유무(35.6%) ▷청결 및 서비스 상태(35.1%) ▷새로운 숙소 경험(19.7%)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한편 여름휴가를 후회 없이 보내기 위해서는 '휴가지에서의 식사'를 위한 정보탐색이나 준비에 더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여름휴가를 돌이켜볼 때 무엇에 만족했을 때 여름휴가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나'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8.6%(응답률)가 '휴가지에서의 맛있는 식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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