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 ‘단결한 민중은 패배하지 않는다’ 등 광복절 기념 실내악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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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08-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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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오후 2시 3층 기획전시실 앞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15일 오후 2시 3층 기획전시실 앞에서 광복절 기념 클래식 콘서트 ‘실내악 음향으로 일깨운 광복의 선율’을 개최한다.

제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마련한 이번 공연은 곡이 쓰여진 역사적 배경에 대한 전문가 해설을 곁들인 클래식 콘서트다.

공연에서는 음악학자 고 노동은 교수가 집대성한 ‘항일노래집’에 실린곡을 현대의 기법으로 재해석한 클래식 곡과, 한국의 가곡을 모티브로 구현한 변주곡을 선보인다. 세부 프로그램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새야 새야 파랑새야 & 광복군의 아리랑’, ‘단결한 민중은 패배하지 않는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노래’ 등, 클래식 곡과 함께 총 9곡으로 편성됐다.

이번에 선보여질 각 곡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성하 학예연구관의 역사해설과 함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클래식공연단이 공연한다.

15일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물론, 향후 박물관에서 개최하는 정기 문화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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