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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부는 올해까지 28일이었던 공휴일을 내년부터는 22일로 줄인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이 이같이 전했다.
공휴일에서 제외되는 날은 ◇만불절(마카부차, 2월) ◇추모의 날(5월 20일) ◇시하모니 국왕 탄생일(5월) ◇국제 어린이 날(6월 1일) ◇파리 평화 협정 기념일(10월 23일) ◇국제 인권의 날(12월 10일) 등 6일이다.
시하모니 국왕의 탄생을 기념하는 공휴일은 기존 3일 연휴를 하루만 쉬는 것으로 변경했다. 한편, 4월의 크메르 신년 연휴는 기존 3일에서 4일로 확대한다.
각의 평의회 대변인은 "공휴일 삭감 조치는 캄보디아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투자 유치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훈센 총리는 지난 3월, 주변국에 비해 많은 캄보디아의 공휴일을 줄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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