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770억 투자 유치… "기업가치 2조7000억"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6400만 달러(약 7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투자사는 지난해 설립된 에스펙스다. 홍콩을 기반으로 아시아 유망 기업에 투자 중인 에스펙스가 비상장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스펙스 외에도 클라이너퍼킨스,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GIC, 세콰이어차이나, 베세머벤처파트너스 등의 글로벌 투자사들이 이번 투자에 동참했다.

토스의 누적 투자 유치금은 3000억원으로 늘어났다. 기업 가치는 22억 달러(약 2조7000억원)로 올라섰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토스는 지난달 누적 다운로드 3000만건, 누적 가입자 1300만명을 돌파했다. 2015년 2월 출시한 이후 누적 송금액은 51조원에 이른다.
 

[사진=비바리퍼블리카]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