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치기란 통화가 다른 두 나라에 각각의 계좌를 만든 뒤 한 국가의 계좌에 돈을 넣고 다른 국가에 만들어 놓은 계좌에서 그 나라의 화폐로 지급받는 불법 외환거래 수법이다.
이는 탈세와 돈세탁용 자금거래의 온상인 조세피난처와 함께 자금을 해외로 유출하는 방법 가운데 가장 많이 쓰이는 불법 외환거래 수법으로 알려졌다.
8일 디스패치와 일요신문에 따르면 경찰은 양현석이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13억 원에 달하는 환치기를 한 정황을 포착해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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