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2분기 영업이익 569억원...전년比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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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8-0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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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56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5.1%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515억원으로 1.1%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8%, 213.5% 증가한 수치로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의 글로벌 확장과 플랫폼 다각화에 힘입어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3%에 달한다.

검은사막은 신규 클래스 ‘샤이’를 글로벌 전지역에 업데이트하며 견고한 실적을 이끌었다. 5월 30일 직접 서비스 전환 이후 신규 및 복귀 이용자수 각각 10배, 15배 증가, 일간 이용자수(DAU, Daily Active Users) 2배 이상 증가, 전서버 혼잡 등 각종 지표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국내∙대만 '매화' 업데이트와 일본의 안정적인 서비스로 전분기 대비 성장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Black Desert for Xbox One)은 5월 엑스박스 게임패스(Game Pass) 인기순위 5위에 오르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하반기에도 신규 캐릭터 및 신규 지역 업데이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 IP가치 제고를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히며 "검은사막, 이브 온라인와 같이 IP 기반 하에서, 신규 엔진 기술력과 전세계, 모든 플랫폼에서 성과를 낸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IP들도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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